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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

✈️발리 가족여행 3편|우붓 투어,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 뜨갈랄랑, 우붓시장, 티켓투더문

by 모르아(MOREA) 2026. 10. 21.

안녕하세요? 모르아 입니다.

지난 발리 가족여행 2편에서는 콘래드 발리에서 보낸 4박과 호텔 조식, 수영장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어요.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발리 우붓(Ubud) 당일치기 여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에서 코끼리 먹이도 직접 만들고, 코끼리와 함께 산책도 하고, 뜨갈랄랑의 계단식 논을 바라보며 식사도 했답니다.

마지막에는 우붓시장 쇼핑까지!

계획했던 곳을 전부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는 하루였어요.

🚗 콘래드 발리에서 우붓으로, 오늘도 기사님과 함께!

발리 공항에 도착했을 때 픽업을 도와주셨던 유디 가이드님 기억하시나요?

이번 우붓 투어도 같은 업체를 통해 진행했어요.

이날은 다른 기사님이 오셨는데, 하루 동안 저희와 함께 이동하며 일정을 도와주셨답니다.

한국어를 너무잘하시고 한국인의 정서를 꽤 잘 아시는 기사님들이라 일정내내 너무 편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이동이 편리한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특히 우붓은 저희가 머물렀던 콘래드 발리에서 꽤 먼 곳이었어요.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까지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렸던 기억이 나요.

아침부터 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지만, 아이들이 기대하던 코끼리를 만나러 가는 길이니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답니다.

🐘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는 어떤 곳일까요?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Mason Elephant Park)는 발리 우붓 북쪽 타로(Taro) 지역에 위치한 코끼리 테마파크예요.

이곳은 코끼리 보호소이자 체험하는 곳입니다. 

수마트라코끼리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먹이를 주거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공원 안에는 코끼리 관련 교육시설과 박물관, 정원, 관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일반 입장 외에도 코끼리 먹이 만들기, 코끼리와 산책하기, 코끼리 씻겨주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답니다.

저희가 선택한 건 단순히 코끼리를 구경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어요.

바로 코끼리 먹이를 직접 만들고, 코끼리와 함께 걸으며 먹이를 주는 체험이었답니다.

코끼리 목욕시키기 등 여러 체험코스가 있으니 사전에 알아보시고 결정해서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입장권에 먹이주기1회체험이 포함되어있어 들어가시면 먹이바스켓을 받으실 수 있어요!

🥕 코끼리 밥을 직접 만들다니! Elephant Wellness Walk Tour

저희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Elephant Wellness Walk Tour에요.

먼저 코끼리가 먹을 수 있는 먹이를 직접 만드는 시간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먹이를 코끼리에게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코끼리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

코끼리 옆에서 함께 걸어 다니며 가까이에서 코끼리를 관찰할 수 있었어요.

함께한 사육사분들도 정말 유쾌했답니다.

산책하는 동안 재미있는 퍼포먼스도 보여주시고,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어요.

중간중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끼리 먹이를 먹여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요.

처음에는 코끼리 먹이를 이렇게 많이 만들어서 다 줄 수 있을까 싶었는데요.

결국 우리가 만든 코끼리 밥을 전부 코끼리에게 먹여주고 왔답니다!

아이들에게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코끼리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직접 먹이를 만들어 주는 경험이어서 더 기억에 남았어요.

💰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 코끼리 산책 패키지 가격은?

당시 결제했던 금액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가격이 꽤 비쌌던 기억은 확실히 남아 있답니다.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에 찾아보았습니다.

참고로 2026년 10월 확인한 온라인 판매처의 Elephant Wellness Walk Tour 요금은 개별 이동, 식사 미포함 기준으로 다음과 같아요.

성인 IDR 1,260,000
어린이(5~12세) IDR 890,000
가족 패키지(성인 2명 + 어린이 최대 3명) IDR 3,850,000

 

위 가격은 제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이 아니라 2026년 10월 확인한 참고 가격이에요.

예약처와 포함 서비스, 할인 여부에 따라 실제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 전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 코끼리 체험이 길어져 결국 몽키 포레스트는 포기!

사실 이날 가고 싶었던 곳은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만이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기대했던 우붓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도 방문할 계획이었거든요.

그런데 코끼리 체험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먹이도 만들고, 코끼리와 산책하고, 사진도 찍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결국 몽키 포레스트는 방문하지 못했답니다.

아쉽긴 했지만, 코끼리 체험을 충분히 즐겼으니 그걸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우붓은 관광지 사이의 이동에도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하루에 너무 많은 일정을 넣는 건 피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뜨갈랄랑 계단식 논을 바라보며 먹은 파스타

몽키 포레스트를 포기한 뒤에는 뜨갈랄랑(Tegallalang)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은 발리의 아름다운 계단식 논 풍경으로 유명한 지역이에요.

사실 미리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요.

도착해 보니 대기가 너무 많더라고요.

이미 코끼리 체험으로 시간이 많이 지나간 상황이라 기다리기에는 부담스러웠어요.

결국 그 레스토랑도 포기!

이날은 정말 계획대로 되는 게 없었답니다.

그때 기사님이 다른 레스토랑을 추천해 주셨어요.

덕분에 계단식 논이 보이는 곳에서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먹은 메뉴는 피자, 파스타였어요.

발리의 초록빛 계단식 논을 바라보며 먹는 식사라니!

원래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식사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인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코끼리를 너무 오래 보고 나온 탓이었죠.

그래도 좋은 풍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 우붓시장 쇼핑, 첫 번째 목적지는 티켓 투 더 문!

식사를 마친 뒤에는 우붓시장으로 이동했어요.

도착했을 때는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답니다.

일몰 무렵의 우붓을 구경하며 시장을 돌아다녔어요.

저희가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티켓 투 더 문(Ticket to the Moon)이었어요.

발리 여행 쇼핑리스트에서 자주 보이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티켓투더문이 발리에서 정말 저렴하더라구요.

각자 하나씩 가방을 고른다음 매장에서 나와서 우붓시장 곳곳을 구경했답니다.

아이들은 시장에서 직접 고른 팔찌랑 마그넷도 하나씩 구매했어요. 

여행지에서 고른 작은 기념품은 돌아와서도 그날을 떠올리게 해주는 것 같아요.

우붓시장은 이런 소소한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았어요.

🛒 숙소로 돌아오는 길, 기사님이 마트까지 들러주셨어요

우붓시장 쇼핑을 마치고 나니 이제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었어요.

아침부터 하루 종일 돌아다녔으니 모두 조금씩 지쳐 있었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기사님이 알아서 마트에도 들러주셨어요.

덕분에 호텔에서 필요한 물건과 간식, 먹을거리 등을 이것저것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기사님과 함께 이동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저희는 여행하는 동안 생수를 자주 구매했어요.

💧 발리 가족여행 꿀팁, 샤워필터와 생수 챙기기

발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신경 썼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물이었어요.

발리는 지역과 숙소에 따라 수질 차이가 있고,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 곳이에요.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조금 더 신경 쓰기로 했답니다.

한국에서 샤워필터도 미리 챙겨갔고요. 구매예정이시면 면세점찬스를 이용해보셔도 좋습니다.

저는 아이들 양치할 때는 꼭 생수를 사용하도록 했어요.

그래서 여행하는 동안 생수를 거의 매일 구매했던 기억이 나요.

물론 호텔마다 수질 관리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아이들과 여행하신다면 마실 물과 양치할 물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참고로 샤워필터는 샤워할 때 사용하는 물을 걸러주는 용도이지,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꿔주는 것은 아니랍니다.

저희는 이렇게 준비하니 조금 더 마음이 편했어요.

🌙 우붓에서 보낸 하루, 결국 일찍 잠들었답니다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에서 코끼리와 산책하고, 뜨갈랄랑에서 계단식 논을 바라보며 식사하고, 우붓시장에서 쇼핑까지!

아침부터 정말 알차게 돌아다닌 하루였어요.

물론 계획했던 몽키 포레스트도 못 갔고,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도 포기해야 했지만요.

대신 코끼리와 함께한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기사님이 추천해 주신 레스토랑에서 멋진 풍경도 만났답니다.

아이들도 직접 만든 코끼리 먹이를 전부 먹여주고, 시장에서 원하는 기념품까지 샀으니 만족스러운 하루였겠죠?

그렇게 숙소로 돌아온 저희는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계획을 전부 지키는 것보다 그날그날의 경험을 충분히 즐기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발리 우붓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관광지 간 이동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특히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날에는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계획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기사님은 여기저기 이동하기 수월한 사누르 지역에 숙소를 잡는걸 추천하시더라구요.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OREA | 모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