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페이보릿데이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까지 참 많은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몇 번을 쓰다 지우기를 반복했고, 누군가 제 글을 읽는다는 사실만으로도 괜히 부끄럽고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작은 용기를 보태어, 이렇게 제 일상의 조각들을 글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나의 하루, 나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그리고 그 기록들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정보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휴식이 될 수 있기를 바라서입니다.
🏝️ 제주에서의 새로운 시작
저는 제주도에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섬주민이에요. 아직은 ‘정말 내가 제주에 살고 있구나’ 하는 실감보다는 마치 여행자가 된 듯한 설렘이 더 큽니다. 그래서 지금은 매일매일이 탐험 같고, 눈에 담고 싶은 풍경들이 참 많습니다.
서울에서 살 땐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늘 시간에 쫓기듯 살았다면, 제주에서는 조금 더 천천히, 더 여유롭게 숨 쉴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바람 소리, 아침마다 들리는 새소리조차도 일상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물론, 제주 생활의 단점도 있습니다.
병원, 날씨, 편의시설 등등이요. 육지와는 다른 생활에 모든것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주에서 살고있는 이유는 그 모든 단점들을 장점으로 덮을 수 있어서 입니다. 매일매일 변덕스런 날씨마저도 결국엔 받아들이고 즐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매일매일 느끼며 지내다보니 모든 순간들이 감사함으로 다가오는것을 느낍니다.
📚 나의 작은 행복들
저는 도서관을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합니다.
혼자 카페에 앉아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펼쳐 글을 쓰는 시간도 참 소중합니다.
때로는 영화관에서 마음껏 울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요.
아마 제 블로그에는 이런 소소한 저의 취향들이 자주 담길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 서쪽의 일상과 공간들, 그리고 아주 가끔은 동쪽 끝까지 발길이 닿는 여행기를 기록해 보려 합니다.
그러다 또 가끔 육지로 나가게 된다면 그마저도 담아보겠습니다.
🌸 앞으로의 기록
이 블로그에서는 어떤곳의 평가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정보와 경험을 전하려고 합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제 글이 누군가에게는 선택의 참고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작은 설렘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블로그 제목처럼, 행복은 매일 있습니다.
아주 작고 평범한 순간 속에서도 행복은 늘 숨어 있더라고요.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도 그 작은 행복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여러분의 하루가 반짝이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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